캐리비안 베이가 ‘단풍과 함께 여유롭게 즐기는 물놀이’를 콘셉트로 본격적인 가을시즌을 시작한다. 가을시즌 캐리비안 베이는 타 계절에 비해 손님이 적어 여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산을 끼고 있어 이색 단풍놀이에도 제격이다.
특히 야외 바데풀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시원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단풍을 감상하는 것은 이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가을철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이다.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슬라이드와 실내파도풀, 유수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등 다양한 시설들을 운영해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야외에 위치한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수중 피트니스 시설이다. 독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온욕법을 응용해 제작한 시설로 수심 0.9m의 풀에, 불감온도(不感溫度)의 물을 채웠다. 불감온도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물 속에 오래 있어도 힘들거나 피곤하지 않고, 목욕시 에너지 소모가 적으며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스파 빌리지’는 스파 시설이 구비된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로 가족단위의 손님과 연인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물의 흐름을 이용해 마사지, 지압, 물리 치료 등의 효과가 있는 최첨단의 스파가 빌리지 안에 마련되어 있고 내부에는 TV, 냉장고, 화장대, 락커 등의 편의 시설도 함께 구비돼 있다.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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