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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하반기 영업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3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충분히 낮아질 것. 이에 따라 4분기의 추가 실적 악화 가능성은 더 이상 동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또한 SK텔레콤의 포스코 주식 매각으로 지분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되었고 S&P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더 이상 A등급 유지를 위한 불필요한 조치들에 집착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도 긍정적.
-내수 판매 가격 급락, 수출 비중 확대가 실적 악화 원인은 1) 수요 약세로 인해 판매 가격이 기대 이상 하락했고 2) 내수 부진으로 수익성이 낮은 수출 비중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3분기의 탄소강 제품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7.3% 하락한 것으로 추정. 또 수출 비중은 열연이 2분기 31.5%에서 3분기에는 43.0%로, 냉연은 51.9%에서 54.2%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 비중도 2분기의 39.5%에서 3분기에는 41.6%로 증가했다. 포스코는 경쟁사들 대비 스팟 성격의 원재료 구매 비중이 작다. 따라서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6872억원으로 추가로 악화될 전망이나 2013년 1분기에는 제품 판매 가격이 상승하지 않더라도 영업이익이 868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 두 가지 1) 원재료 가격이 더 하락 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이미 철강 업체들이 호주의 호우 시즌을 대비해 원재료 구매를 시작했고 이것이 원재료 가격과 운임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원재료 가격 강세는 연말, 연초의 철강 가격 지지요인이 되어 1분기 실적에 우호적이다. 2) 동사는 호주 Arrium사 인수에 강한 의지가 있어 높은 가격에 다시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Arrium사의 철광석 연간 생산량은 약 800만t이며 향후 1100만t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상당 부분을 동사가 소비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202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생산/공급 능력을 현재 6조원에서 14조원까지 확장 계획: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14조원의 생산/공급 능력을 갖출 계획으로 있는데, 그 중 절반인 7조원은 오산 사업장에서 나오게 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사업은 오산 뷰티 사업장에서 3조5000억원, 대전의 자회사인 코스비전에서 1조5000억원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2020년까지 오산과 대전에서 각각 7조원, 2조원의 공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설비 투자를 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한국 이외에도 중국의 공급 기지에서 2조원(현재 0.2조원), ASEAN 기지에서 1조원(향후 투자계획), 프랑스에서 4000억원(현재 2000억원), ODM 방식으로 1조6000억원(현재 5000억원)의 공급 능력을 갖추도록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혁신 상품 출시, 비용 관리, 채널 지배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 아모레퍼시픽은 현재의 경영환경에서는 하향구매 추세가 계속되고, 신규 채널이 전통 채널의 시장점유율을 계속해서 가져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에 따라 혁신상품 출시, 비용 관리, 채널 지배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와 같은 전략으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혁신상품 출시는 올해부터 성과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는데, 이로써 기존 채널 내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신규 고객층 흡수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비용 관리는 구매/IT 아웃소싱, 광고판촉비 사용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 등으로 도모할 것이다. 채널 지배력 강화는 방판 조직에 젊은 조직을 운영, 로드샵에는 체험 공간을 늘리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홈쇼핑 전용 브랜드 출시, 면세점 입점 브랜드 다양화 등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 글로벌 사업 강화는 신규 시장인 중국과 ASEAN 지역에서의 확장 속도 가속화와 성숙 시장인 일본, 프랑스, 미국에서의 사업 안정화로 이루어 질 것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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