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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3분기 누적 영업익 97억..전년比 58.1%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삼양옵틱스가 고부가 교환렌즈 판매 호조 속 사상 최대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양옵틱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1%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 86억원을 13% 가량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430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7억원, 34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옵틱스는 올해 1분기부터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고부가 제품인 일안반사식 카메라DSLR)용 교환렌즈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에서 꾸준히 판매가 증가한 교환렌즈는 올해 3분기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도 FTA의 관세철폐 효과와 환율 하락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교환렌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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