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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손승연은 24일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 프로그램 '뮤직 트라이앵글'을 통해 '가슴아 가슴아'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높은 고음 영역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4단 돌고래 고음'이라는 별명을 얻은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손승연은 지난 23일 정식 데뷔 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 짓'을 발표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타이틀곡 '가슴아 가슴아'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긴 미니 앨범에는 음악 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가슴아 가슴아'는 박근태 프로듀서와 김도훈 프로듀서의 공동 작품이다. 특히 백지영의 '사랑 안해', 아이비의 '이럴거면'을 잇는 발라드 3부작의 완결판이기도 하다.
한편, 손승연은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에서 신승훈 코치의 지도 아래 김태화의 '안녕',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BMK의 '물들어' 등을 통해 성숙한 감성과 빼어난 가창력으로 4연속 기립박수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미국 버클리 음대에 장학금을 받으며 합격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평소 자신의 우상인 알앤비 가수 니요(Ne-Yo)를 직접 만나 다방면의 재능에 대해 극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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