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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당국, 3년만에 처음으로 외환시장 개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홍콩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홍콩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은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달러화 대비 홍콩달러 환율을 7.75 홍콩달러로 맞추기 위해 6억300만달러(우리돈 6천600억원)를 외환시장에서 사들였다"고 밝혔다. 홍콩 달러는 그간 미달러화에 7.75달러~7.85달러 수준으로 연동돼왔다.

홍콩달러화가 강세를 띠게 된 데에는 지난 9월 미국과 유럽의 통화 완화 정책으로 자금이 홍콩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KMA는 "앞으로도 시장의 진행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적인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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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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