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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인천서 연탄배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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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 노사가 인천지역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함께 사랑의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중 일부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 15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민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호샤 사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민기 지부장은 “기업이나 사회단체들의 후원이 몰리는 연말연시와 달리 10월은 도움을 주는 손길이 뜸해 저소득가정이 어려움을 겪는 가장 힘든 시기”라며 “오늘 하루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모여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 차원에서 7년째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GM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17만장을 전달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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