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인사말하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txt="";$size="450,614,0";$no="20120712193413444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김연경(페네르바체)의 해외 이적 문제를 두고 "각 종목별로 다른 국제 규정에 체육회가 함부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위험하다"라며 사태 해결에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광위) 국정감사에 피감기관 회장 자격으로 참석,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타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나라 프로배구의 자유계약선수(FA) 취득 요건이 국제 규정과 차이가 나는 이유를 묻자 "축구의 경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국제 룰을 따르고 있지만 나머지 종목은 나라마다 규정이 상이하다"며 "이는 각 종목별로 해결할 사안이지 체육회가 직접 나설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체육회는 김연경의 문제와 관련해 메신저 역할만 담당했다. 평소 맡고 있는 소관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다"라며 거듭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2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배구협회, 한국배구연맹이 함께 모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문광위 위원장인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FA제도는 근본적으로 선수 편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관련 부서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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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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