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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동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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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가 최근 중동에서 개최된 오디오 비주얼 및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인포컴 MEA 2012에 참가해 최첨단 기기를 선보였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 아프리카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4일부터 5일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인포컴에 참가해 비디오 월, 상업용 LED 멀티비전 등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순한 정보전달 기능을 넘어선 사용자의 편의성과 상호작용을 극대화 시킨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였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나 프로젝터 등으로 영상이나 정보를 표시하는 광고 매체를 일컫는다. 공항이나 지하철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항이나 호텔 로비 등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를 겨냥한 LG전자의 55인치 멀티비전용 디스플레이가 돋보였다. 이 제품은 테두리의 연결부 두께가 세계최소인 5.3밀리미터(mm)다. 덕분에 제품 여러 대를 결합해 대형 비디오월을 만들어도 밝고 선명한 한 장의 초대형 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완벽히 구현해 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 스크린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도 소개했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고 쇼핑 등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광고에도 노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두바이 현지의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들은 LG전자의 최신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과 솔루션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포컴은 세계 최대의 오디오 비주얼,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로 중동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가 1.5배 이상 커지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디스플레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의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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