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세계 사용인구 10억3800만대..3년대 20억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세계에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이 10억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리서치업체인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총 10억3800만대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인 7명 중 1명 꼴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셈이다.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는 "신흥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3년내로 20억대를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 닐 마우스톤 이사는 "스마트폰의 침투 정도는 아직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세계인 대부분은 아직 스마트폰을 갖지 않고 있지만 중국, 인도, 아프리카 신흥국 등의 성장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가 219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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