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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여성, 거리에서 남성 중요부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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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여성, 거리에서 남성 중요부위 잡고… (출처 : 더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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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영국의 TV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 출연자들이 술에 만취한 채 거리에서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the sun)지의 1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소동을 빚은 주인공들은 엑스팩터에 참가중인 도전자 라일런 클락(23)과 루시 스프래건(여·20)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방송 리허설 후 가진 회식에서 만취해 숙소인 고급호텔 '코린시아' 앞에서 옷을 벗은 채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스프래건이 클락의 성기를 잡고 장난을 치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엑스팩터 방송 책임자는 경고의 의미로 이들이 묵던 숙소를 코린시아에서 방송국 근처의 저렴한 비즈니스호텔로 옮기게 했다.


라일런 클락은 이같은 행동에 대해 16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난동을 부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TV 출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펙터는 영국 ITV에서 방영중인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호주판인 '엑스펙터 인 오스트레일리아'에 16일 싸이가 출연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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