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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기쁜 '라온(RAON)'…한국형 중이온가속기 새 이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한국형 중이온가속기'의 새 이름은 '라온(RAON)'으로 결정됐다. 라온은 '즐거운', '기쁜' 이라는 뜻을 지닌 순 우리말이다. 중이온가속기 활용이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됨과 동시에 연구 결과가 인류의 미래에 '기쁨을 선사'하길 염원하는 뜻을 담았다.


또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편리하도록 한글 '라온'의 발음 그대로 'RAON'이라고 영문명을 정해 국제 무대에서 활용성도 높였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단장 김선기)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새 이름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9편의 작품이 접수돼 과학벨트 및 중이온가속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김선기 중이온가속기구축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름답고 세련된 중이온가속기의 새로운 명칭을 찾게 됐다"며 "새롭게 선정된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또 다른 이름으로 폭넓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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