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BIFF 2012│정지영 감독 “대선 후보들이 모두 이 영화를 봤으면”

시계아이콘04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BIFF 2012│정지영 감독 “대선 후보들이 모두 이 영화를 봤으면”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영화 <남영동1985>의 이경영, 박원상, 정지영 감독, 명계남, 서동수, 김중기. (왼쪽부터)
AD


정지영 감독의 신작 <남영동1985>에는 장관이 된 김종태(박원상)의 주름 진 두 눈이 화면을 응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수기 <남영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그렇게 외면하고 싶은 정도로 어두웠던 우리의 과거를 소환해 질문을 던진다.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민주화운동가 김종태가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이두한(이경영) 등에게 고문을 받는 모습은 지켜보기 힘들만큼 고통스럽지만, 피할 수만은 없는 또 하나의 현실이기도 하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그 현실을 전하러 온 정지영 감독과 배우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박전무 역), 서동수(백계장 역), 김중기(이계장 역)를 부산에서 만났다.

<#10_QMARK#> <부러진 화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존 인물을 다뤘는데 힘든 점은 없었나.
정지영 감독: 사실 연속으로 실제 인물을 다룬 건 우연이었고 BIFF에 오게 된 건 완성 시기가 맞았기 때문이다. 고문에 관한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해보고 싶었다. 특히 가해자를 그리고 싶었는데 마침 <부러진 화살> 개봉 직전에 김근태 상임고문이 세상을 떠나 그의 수기를 우연히 보게 됐고 이걸 다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항상 아웃사이더가 사회를 보는 관점으로 영화를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도 마찬가지 이유로 작업했다.


<#10_QMARK#> 고문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던 이유가 뭔가.
정지영 감독: 모든 나라가 그렇겠지만 한국의 현대사는 특히 격동의 시간이었다. 고문이나 비인간적인 행위는 여러 나라에서 언제나 있어왔지만 현재 한국 국민들은 고문이 있었다고만 생각하지 그게 어떤 고문이었고 피해자들이 어떤 고통을 당했는지는 모른다. 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많은 국민들이 공유하길 바랐다. 피상적으로 아는 것 말고 그 아픔을 함께 할 때 나라를 더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꼭 고문만이 아니라 현대사의 암울한 점은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영동1985>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는 용서”


BIFF 2012│정지영 감독 “대선 후보들이 모두 이 영화를 봤으면”


<#10_QMARK#> 그 암울함을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유하긴 힘들 것 같다. 김종태가 고문 당하는 장면, 힘들어하는 모습이 주는 심리적 고통이 만만치 않을 테니까.
정지영 감독: 내가 묘사하는 고문을 보고 관객들이 실제 고문을 받은 사람들처럼 아파할 수 있을까, 이게 시나리오를 쓸 때 가장 많이 했던 고민이었다. 하지만 실제 촬영을 하면서 스스로가 너무 고통스러웠고 그 고민은 사라졌다. 어차피 영화니까 힘들 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다. 영화를 30년 동안 만들었는데 그 중 가장 힘들었다. 내가 아파한 만큼 관객들도 아파할 것 같고 만약 관객들이 실제로 그렇게 고통을 느끼신다면 영화를 잘 찍었다는 방증일 거다.
명계남: 현장에서 감독님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스태프와 배우들도 함께 느꼈다. 그래서 배우들끼리 일부러 웃고 떠드는 자리도 만들어봤지만 힘들더라.


<#10_QMARK#> 고문을 당하는 연기, 하는 연기 모두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출연을 결정했나.
박원상: <부러진 화살> 홍보 일정 때문에 감독님과 라디오 방송을 하러 갔다가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그 말씀을 듣고 서점에 가서 <남영동>을 사서 읽었는데 쉽지 않았다. ‘이걸 어떻게 찍으시려고 하는 걸까’ 라는 마음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감사하고 반가웠다. 물론 <부러진 화살>에 이어 배우로서 이걸 감당할 수 있을지도 고민했다. 하지만 스태프, 배우들에 대한 믿음 하나로 버틸 수 있었다.
이경영: 배우가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감독님과의 20년 인연이 주된 계기였다. 그리고 보통 캐릭터를 볼 때 ‘왜 이 인물이 이렇게 됐을까’ 라는 연민으로 접근해 왔는데 이두한에게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걸 느꼈다. 연민보단 완성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 거다. 그래서 무엇보다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캐릭터로 표현하려고 했다. 고문 장면을 찍는 내내 난 즐거웠다. (웃음) 연기도 상대 배우를 배려하기보다 무자비하게 했고 5차 편집본을 보면서 좀 더 해도 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들 정도였다.


<#10_QMARK#> 박원상은 용서에 관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김종태를 연기했는데 어떤 심정으로 임했는지 궁금하다.
박원상: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가 용서라고 생각한다. <남영동>에도 ‘용서는 인간의 몫인가’ 라는 말과 비슷한 표현이 나오는데 대부분 감독님의 디렉션을 받으며 연기 했지만 확실히 쉽진 않았다.


“거의 모든 고문 장면을 사실과 같을 정도로 촬영했다”


BIFF 2012│정지영 감독 “대선 후보들이 모두 이 영화를 봤으면” 정지영 감독

BIFF 2012│정지영 감독 “대선 후보들이 모두 이 영화를 봤으면” 박원상


<#10_QMARK#> <남영동>을 쓴 김근태 상임고문이 세상을 떠나 취재하는 과정이 힘들진 않았나.
정지영 감독: 이 작품은 분명 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이야기이지만 극 중에선 김종태란 이름을 썼다. 비단 한 사람의 이야기만은 아닐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여러 고문 피해자를 인터뷰했다. 영화 엔딩에도 그 분들의 이야기가 짧게 나갔지만 실제 인터뷰는 훨씬 길었다. 취재를 하면서 피해자 분들의 치유 과정도 함께 경험했고. 그 분들의 많은 증언은 영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고문 장면 연출은 이런 수많은 증언과 수기를 반영했다.


<#10_QMARK#> 이두한이나 박 전무 밑에 있는 여러 계장들은 고문을 하면서도 일상적인 회사원처럼 그려져 오히려 더 공포스러웠다.
서동수: 이 영화에 참여하기 전 감독님으로부터 인물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촬영 들어간 이후에도 김 계장을 연기한 이천희나 이 계장 역의 김중기와 그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그래서 정리된 것 중 하나가 바로 ‘폭력이 일상적으로, 무심하게 자행되면 공포가 더 증폭되지 않을까’ 였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며 연기를 했고 아무래도 소재나 주제가 명확한 작품이니까 그런 다양성과 영화의 볼거리가 여러 계장들을 통해 표현되길 바랐다.
김중기: 상사들과 달리 계장들은 김종태에게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당시 모든 수사관들이 이두한이나 박 전무처럼 고문을 하진 않았을 것 같단 생각도 했다.


<#10_QMARK#> 천으로 얼굴을 덮고 그 위에 물을 뿌리거나 맨 얼굴에 고춧가루를 탄 물을 붓는 등의 고문 장면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궁금하다.
박원상: 대부분의 고문을 실제로 재현했는데 촬영 전에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제가 원래 체력이 좋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 하나만 갖고 현장에 가겠다고. 고문 기구 칠성판 위에서 사지가 묶여있으니까 의사표현이 마땅치 않을 테니 버티다 정 힘들면 몸을 거세게 흔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아주 안 매운 고춧가루를 선별해 오미자 가루를 섞는 등 방법을 찾아갔다. 사실 촬영하면서 우연히 알아낸 가장 중요한 촬영 방법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선 그 비밀을 말씀드리기 힘들 것 같다. (웃음) 나중에 정식 개봉한 후 많은 관객들이 질문하시면 어쩔 수 없이 그 때 말씀드리겠다.
이경영: 전기 고문을 제외한 거의 모든 건 사실과 같을 정도로 촬영했다. 이두한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 실제 물을 뿌리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중간 중간 김종태가 아닌 실제 박원상이 못 참겠다고 하는 게 보일 땐 중단해야 하나 잠깐 고민했지만 꿋꿋이 했다. 박원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문 받는 걸 즐거워하고 새로운 걸 기대하는 것 같았거든. (웃음) 그래도 컷 하는 순간 다른 배우들과 함께 박원상한테 마사지도 해주고 잘 챙겨줬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작품을 만드는 건 감독의 보람”


BIFF 2012│정지영 감독 “대선 후보들이 모두 이 영화를 봤으면” 이경영

BIFF 2012│정지영 감독 “대선 후보들이 모두 이 영화를 봤으면” 명계남


<#10_QMARK#> 아직 배급사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대선과 가까운 시기에 개봉한다는 점에 대해 부담은 없나.
정지영 감독: <부러진 화살> 끝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갔고 마침 일이 빨리 진행돼서 11월에 개봉하게 된 거다. 개봉 시기에 대해선 전문가가 아니라 언제가 적절한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선 전에 해야 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메이저 배급사와는 일부러 접촉을 안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다 연락을 했고 그들이 아직 결정을 안 한 거다. BIFF가 끝난 후 관객의 반응에 따라 결정될 거라고 알고 있다. 혹시라도 확정되지 않는다면 직접 배급을 해야 할 거다.


<#10_QMARK#> 그럼 이 작품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거란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정지영 감독: 당연히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 사회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작품을 만든다는 건 감독으로서 보람을 느낄 일 아닌가. 그리고 반드시 대선 후보들 모두를 극장으로 초청할 거다. 물론 그 분들이 응해줄 진 모르겠지만 이 작품의 테마가 과거를 극복하고 통합과 화해의 길로 나아가는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후보들이 다 봤으면 좋겠다.


<#10_QMARK#> <부러진 화살> 등을 포함해 늘 사회적 이슈를 만드는 이유는 그것이 감독으로서의 몫이라 생각하기 때문인가.
정지영 감독: 지금까지 만든 모든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공유하고 내가 던진 질문을 함께 토론하길 바라며 만들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부산=한여울 기자 sixteen@
10 아시아 사진. 부산=이진혁 eleven@
10 아시아 편집. 김희주 기자 fif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