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G모빌리언스·다날, 고맙다 스마트폰..신고가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G모빌리언스가 전자 직불결제서비스 시장의 호재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8일 오후 2시 33분 현재 KG모빌리언스는 전일보다 940원(14.92%) 오른 724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다른 결제서비스업체들도 동반 급등세다. KG이니시스는 10.26% 오른 1만2900원, 한국사이버결제는 13.33%오른 1만3650원, 다날은 1만21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 결제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 소액결제 1위 업체인 KG모빌리언스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금융위원회에서 '전자 직불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것도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전자 직불결제 서비스는 전화번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통장잔고 내에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구채은 기자 fakt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