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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 '藥心' 잡기 나서… 安 공약발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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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 이틀만에 재회.. 여약사 표심 누가 잡을까
안철수 7일 정책공약 발표에 정치권 주목


朴-文, '藥心' 잡기 나서… 安 공약발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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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오종탁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6일 약사업계(藥心) 표심 잡기에 나선다. 정치쇄신 및 정책공약 발표를 하루 앞둔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이날 참모들과 머리를 맞대고 '안철수의 생각'을 가다듬는다.


박 후보와 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께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35차 전국 여약사대회에 참석해 나란히 축사를 한다. 지난 4일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조우한지 이틀 만의 재회다.

이번 여약사대회에는 약사 1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두 후보는 약사업계 표심 잡기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6만 약사들의 수장을 뽑는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라 전국 약사들의 시선이 이날 행사에 쏠려 두 후보가 어떻게 이들의 마음을 잡을 지 주목된다.


약사회장 출신인 새누리당 원희목 전 의원과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 민주당 김용익 의원도 각각 약사정체성 모색과 약사직능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두 후보를 후방 지원한다.


안 후보는 이날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참모들과 함께 7일 예정된 정책 공약 발표를 준비한다. 출마선언문과 저서 '안철수의 생각'보다 구체화된 공약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 후보는 정책비전을 발표한 후 국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중순께 대선 공약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치권은 안 후보가 7일 정책 공약 발표를 하면서 문 후보와 단일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정치쇄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할 경우 스스로를 범야권의 후보로 인정함과 동시에 대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후보 단일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대선정국의 판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안 후보는 8일 구미 불산가스 사고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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