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요령 안피우는 성실함, 인하인의 정공법 매력"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인터뷰]박인규 인하대 학생처장

[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

"요령 안피우는 성실함, 인하인의 정공법 매력" 박인규 인하대 학생지원처장.
AD



"인하대 학생들의 가장 큰 무기는 성실함이에요. 거창한 취업전략보다 훨씬 중요한 게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박인규 인하대 학생처장은 전국 '톱 클래스'를 지키고 있는 취업률의 비결을 묻자 학생들의 자랑부터 늘어놨다.


박 처장은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만나면 실제로 제일 많이 듣는 얘기"라며 "묵묵하고 성실하다는 것이다. 학풍이랄까, 확실히 요령이나 전략보다 '정공법'으로 헤쳐 나가려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현장성'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실제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 채용방향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인하대 졸업생들이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을 듣는 이유다.


박 처장은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인 것 같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서울대생에게 바라는 것과 인하대생에 바라는 수준에 차이가 있다. 그런데 그 '갭(gap)'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보니 만족도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처장은 인하대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자신의 적성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평생 직업으로 삼을 만한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인하대가 학부 1학년 때부터 진로선택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다. 취업준비를 하되 왜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올해 정원 3000명 이상 전국 대학 취업률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2010년 6위, 지난해 5위에서 올해 또 한 계단을 올라섰다. 박 처장은 "취업률이란 게 억지로 끌어올린다고 올라가는 게 아니라고 본다. 인하대는 기업들이 선호하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금처럼 학생들이 성실한 태도로 노력해 간다면 머지 않아 취업률 1위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승환 기자 todif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