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英 역사가 에릭 홉스봄, 95세로 타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英 역사가 에릭 홉스봄, 95세로 타계
AD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영국의 가장 위대한 역사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에릭 홉스봄이 타계했다.


BBC는 홈스봄이 런던 로얄 프리 병원에서 1일 오전(현지시간)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가족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홉스봄은 1917년 6월 9일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오스트리아계 어머니와 유대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런던의 성메리르본 고전문법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킹스 칼리지를 졸업했다.


많은 저서를 남겼지만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극단의 시대' 등 4권으로 구성된 홉스봄의 시대 시리즈가 가장 유명하다. '극단의 시대'는 전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된 바 있다.

홉스봄은 영국 버크벡칼리지 학장 등을 역임했지만 영국 공산당원 자격을 수십년간 유지하는 등 좌파 성향의 학자였다. 공산당 역사가 그룹의 회원이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