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이 30일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 자격을 박탈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충칭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이날 보 전 당서기의 1기 전인대 대표직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28일 보시라이의 공직을 박탈하고 출당 조치하는 처분을 내린 만큼 이는 절차상 수순인 것이다.
충칭 인민대표대회는 전날 전인대 대표자격심사위에 보시라이의 전인대 대표직 박탈을 통보함에 따라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선 보시라이 제명 여부를 논의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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