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부영그룹은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대에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부영 컨트리클럽(부영CC)'을 10월3일 개천절에 정식 개장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대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부영CC는 총면적 84만2238㎡ 규모에 코스길이 6587m로 도심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자연 친화형의 설계로 주변 경치와 조화를 이룬 부영CC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멀리서 내려다볼 수 있고, 켄터키 블루 글라스 잔디로 조성해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수목과 벙커, 해저드(물웅덩이) 등 다이나믹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대형 로비, 사우나, 대식당, 연회장, 프로샵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린피 이용요금은 평일 8만원, 주말(공휴일) 13만원이며 예약은 이용일 3주전부터 홈페이지(www.scbooyoungcc.co.kr) 또는 전화(061-816-5533∼4), 팩스(061-816-5539)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연안습지이자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인 순천만과 천년고찰인 송광사, 선암사와 조선시대 계획도시로 온가족이 찾는 관광지"라며 "순천 대중 골프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제주도에 27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과 18홀 규모 회원제 골프장인 무주덕유산CC도 운영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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