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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등교원 전국에서 3759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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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올해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전국적으로 3759명의 교사를 선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중등교사 신규임용전형 시·도 공동관리위원회는 17개 시·도 교육청별로 201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모집 인원을 28일 발표했다.

2013년도 중등교사 임용을 위한 모집인원은 총 375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31명이 늘었다. 교과교사는 24개 과목에 3381명, 비교과교사는 211명(보건 121명, 전문상담 41명, 영양 49명), 특수교사는 167명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 5년간 선발 인원 중에서 두번째로 많다. 지난 2009년 4208명을 선발한 이후로 2010년 3106명, 2011년 2707명으로 해마다 줄어들다가 2012년 3328명으로 늘어난 이후 올해 다시 3759명으로 늘었다.


각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893명으로 가장 많이 뽑고, 강원 333명, 충남 318명, 경북 314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282명을 선발하고 경남과 전남에서는 각각 254명씩 선발한다.

2013학년도 중등교사 신규 임용시험 채용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선택형 필기시험, 2차 시험은 논술형 필기시험, 3차 시험은 수업능력평가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이다. 1차 필기시험은 11월 10일, 2차 논술시험은 12월 15일, 3차 시험은 내년 1월 16일부터 23일 사이에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5일에 할 예정이다.


올해 임용시험은 시험방법이 변경되기 전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시험으로 내년부터는 '교육학'과 '전공'을 객관식과 논술형으로 나눠서 치르던 1·2차 시험이 하나로 통합된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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