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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스티앤씨, 지적 재산권 강화 수혜주<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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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양증권은 27일 포비스티앤씨에 대해 윈도우 8 출시와 지적재산권 강화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10월은 MS의 신작 WIN 8의 출시가 예정돼 있고, 교육기관용 총판권과 자회사를 통한 상업용 총판권을 모두 획득한 동사의 향후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포비스티앤씨는 2005년 9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교육기관용 총판권을 획득해 국내 제공하고 있는 SW유통사다. 지난 2010년 우리담배판매와 인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으며, 올해부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상업용 총판권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모아를 인수하며 MS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선국진의 경우 정품 소프트웨어 시장 즉,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크고 작은 소송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의 경우도 한국 MS가 지난 7월 국방부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MS 이외 여러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기업체와 정부, 교육기관 등을 상대로 지적 재산권 소송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선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지적 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MS의 교육용, 상업용 총판권을 획득한 동사의 경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포비스티앤씨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343억5000만원, 영업이익 38억5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7%, 23.8%씩 증가한 수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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