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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귤, 뀰, 뮬, 슐, 큘…. 도대체 무슨 말일까? 과일장수의 재치 있는 홍보문구가 네티즌을 폭소케 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 전파되는 한 게시물 속에는 귤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붙인 표지판 사진이 담겨 있다.
'귤'이란 단어를 맛과 색 등에 따라 조금씩 변용해 '맛있는 귤은 뀰, 밍밍한 귤은 뮬, 신 귤은 슐, 시원한 귤은 큘, 초록색 귤은 그냥 안익은 귤'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이 표지판에는 '뀰'이란 단어는 "꿀처럼 달고 맛있는 귤"을 뜻한다고 정의했다. 이외에 다른 표지판에는 "세계 8대 불가사의 '뀰라미드', "클래식한 재즈(제주) 감귤" 등 톡톡 튀는 홍보문구가 적혀 있다.
네티즌은 "역시 한글은 위대해", "표현의 자유란 이런 것", "이상하지만 이해가 쏙쏙 된다" 등 재밌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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