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다음달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24일(현지시간) IMF와 세계은행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다음달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예상치보다 낮아질 수 있다"며 "선진국 정책 당국자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과 불확실성, 특히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다"라고 말했다.
IMF는 지난 7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9%로 하향조정했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유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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