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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10명중 4명... 추석 '가사 노동' 가장 큰 스트레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부들이 꼽은 가장 큰 명절스트레스는 '과도한 가사 노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FNF 종가집은 20일 주부 및 블로거 331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계획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주부 38%가 '과도한 가사 노동'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응답했다.

이어 돈 지출이 35%로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불안도 여실히 나타났고, 귀성길 교통체증과 명절 음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도 각각 20%와 5%를 차지했다.


추석 체감 물가가 '작년보다 비싸졌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81%에 달했다. 특히 채소류와 과일류가 올랐다고 느끼는 주부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작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출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지출을 줄일 예정이라고 답한 주부는 25%가량됐다.


올 추석 지출 예상 비용으로는 '5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3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한 35%의 응답자가 음식 준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성준 대상FNF팀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태풍 등으로 인해 물가가 많이 올라 작년과 같은 비용을 지불해도 장바구니가 가볍다고 느끼는 주부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종가집의 경우 4만~5만원대 실속형 김치선물세트가 가장 인기 있는 등 생필품 위주의 알뜰형 선물이 올 추석 대세"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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