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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폭등한 배추·무 도매가 절반에 판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무를 도매가 이하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달 30일까지 배추 1통을 2780원에, 무 1개를 158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19일 기준 가락시장 기준 배추와 무 도매가격이 각각 5892원, 1663원인 것과 비교하면 53%, 10%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산지 농가와의 대량 사전 계약재배와 대형 저장고를 갖춘 후레시센터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올 여름 폭염과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배추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자 강원도 태백, 정선 등의 사전 계약 재배 농가로 배추 10만통, 무 30만개를 사들였다. 구입한 배추는 지난 10일부터 '후레시센터' 대형저장고에 비축했다. 덕분에 태풍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장희성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최근 연이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사전 계약재배와 대량 비축으로 도매가보다도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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