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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토끼들 "아기 재우려다 경기 들릴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공포의 토끼들 "아기 재우려다 경기 들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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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순하고 다정한 동물의 대명사 토끼가 '공포스러운 존재'로 변신했다. 최근 인터넷에 전파되고 있는 '공포의 토끼들' 사진 모음집은 각종 축제나 행사장에서 토끼로 분장한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문제는 이 토끼분장이 기괴하고 흉측해 아이에게 오히려 공포감만 안겨준다는 것. 사악하고 비열한 웃음을 짓는 토끼, 앞니가 너무 커 괴물같은 토끼, 눈 주위 다크서클이 너무 짙어 퀭한 느낌을 주는 토끼 등 종류도 제각각이다. 체구가 큰 사람이 억지로 귀여운 토끼분장을 하고 아이를 무릎에 앉히자 아이가 겁에 질려 우는 사진도 있다.


네티즌은 "토끼라고 꼭 귀여우란 법은 없지만 무섭긴 하다", "밤에 보면 진짜 무서울듯하다", "기념촬영이 아니라 꼭 벌 주는 것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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