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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법관 후보에 한명관·이건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법무부는 18일 김병화(57·사법연수원 15기) 대법관 후보의 중도 사퇴로 인해 공석인 대법관 자리에 한명관 대검찰청 형사부장(53·15기)과 이건리 공판송무부장(49·16기)을 추천했다.


한 검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성동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대검 공안3과장, 기획과장, 기획조정부장, 대전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거쳤으며 이 검사장은 전남 함평 출생으로 전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이들은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했으며, 검증이 진행 중이다. 김병화 후보는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 저축은행 비리 의혹, 위장전입 등 자격시비 논란으로 인해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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