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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QE3 영향에 이틀 째 하락…1116.0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환율이 하락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시행 기대감이 하락을 압박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나타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도 환율 하락을 도왔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원 내린 1116.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지난 밤 국제 외환시장에서 보인 달러 약세와 유동성 랠리 기대감 영향으로 1.7원 내린 1115.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중 1110원대 중반에서 횡보세를 보이며 1113.30원까지 저점을 낮춘 환율은 연저점에 대한 부담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다시 하락폭을 줄였다. 이후 환율은 종가기준 1115.5원을 기록한 지난 3월3일 이후 최저치인 111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QE3에 대한 기대가 이틀 째 환율 하락을 압박했다"며 "다만 연저점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했고 결제수요가 환율 낙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QE3, 신용등급 상향 등 연이은 호재에 환율은 당분간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단인 1110원 하단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만 환율에 영향을 유로존 관련 이벤트와 중국 PMI지수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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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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