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미래산업이 이틀째 급락세다. 3거래일 전 장중 고점 대비 순식간에 30% 급락이다. 급하게 오른만큼 하락 속도도 빠르다.
17일 오전 9시17분 현재 미래산업은 전날보다 195원(11.33%) 내린 157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은 하한가로 마감했었다.
미래산업은 지난달 22일까지 466원에 머물렀지만 정문술 창업주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급등했다. 지난 13일 장중에는 224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하루 거래량이 3억주를 넘고, 거래대금은 4000억원을 넘으며 삼성전자를 거래대금에서 압도하기도 했다.
13일 장 종료 후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후 본격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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