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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1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팀 통산 6년 연속 종합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17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엑스타GT클래스(배기량2000cc이하)에 1.8 터보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 280 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재우 선수는 “오늘 우승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팀 통산 6연패 대기록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며 “탁월한 성능의 크루즈 레이스카는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과 팀워크를 자랑하는 쉐보레 레이싱팀 모두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선수는 현재 종합 포인트 128점으로 2위를 달리며, 팀의 6연패 뿐만 아니라 개인 통산 5연패의 대기록 달성도 기대된다. 그는 이날 결승전 내내 선두를 지키며 경기를 가장 인상 깊게 치른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드라이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 시즌 총 일곱 경기 중 여섯 번째 라운드로 펼쳐진 6라운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7랩을 돌며 최단 시간을 주행해 종료한 순서로 우승을 가렸다.
최종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10월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F1(Formula One) 경기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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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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