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프로미오픈 둘째날 5언더파 배성철과 공동선두, 김대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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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꽃미남' 박상현(29)이 드디어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14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장(파72ㆍ7272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올 시즌 계속되는 '2위 징크스'를 깰 호기다. 박상현은 "컨디션도 좋아졌고, 느낌도 괜찮다"며 "뒷심이 좋은 강경남이 경계대상"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배성철(32ㆍ볼빅)이 6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박상현의 공동선두 그룹(9언더파 135타)에 합류했다. 김대섭(31ㆍ아리지CC)이 1타 차 3위(8언더파 136타)다. KPGA선수권 챔프 이상희(20ㆍ호반건설)도 공동 14위(4언더파 140타)로 아직은 '우승사정권'이다. 전날 선두 김봉섭(29ㆍ엘코드)은 반면 1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로 떨어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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