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KB금융이 ING생명 인수 가시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9시20분 현재 KB금융은 전 거래일 보다 700원(1.83%) 오른 3만8950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 이후 사흘째 연속 오름세이며, 한국투자증권과 UBS가 매수상위 증권사에 올랐다.
KB금융은 ING생명 한국법인을 이르면 이번주내로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막판 협상을 진행중이다. 인수 가격은 2조6000억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성병수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ING생명 인수 시 내년 순이익은 약 8% 내외 증가할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의 지점망 이용한 방카슈랑스 성장 잠재력 감안하면 KB금융의 이익성장률과 기업가치 상승은 좀 더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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