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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터넷 보안 업체 토탈바이러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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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구글이 온라인 바이러스 스캐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바이러스토탈을 7일(현지시간) 인수했다고 IT전문 사이트 테크크런치 등 외신 등이 보도했다.


2004년 세워진 바이러스토탈은 무료 보안 서비스 업체로 악성코드 파일이나 기타 사이트에 있는 파일을 검사하여 보고서 형식으로 사용자에게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바이러스토탈은 블로그를 통해, 이번 구글의 인수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인 반면, 악성코드 제작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는 인수가격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바이러스토탈은 인수 뒤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다른 바이러스 업체들과도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이번 토 바이러스 인수로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 등은 바이러스로부터 보다 안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토탈 이미 구글 서비스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어왔던 회사이기도 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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