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달 한달간 '트레이드힐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출이 부진한 전국 25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여명의 무역협회 임직원 및 '트레이드SOS' 상담사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수출부진 원인과 애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다른 수출지원 유관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업체방문 및 애로 상담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무한 무역협회 전무는 "최근 국내 기업의 수출상황이 너무나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비상조치 차원에서 무협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조기에 수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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