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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4거리~수유시장 '간판 아름다운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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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업소 당 1개 간판 설치, 기존 플랙스 간판 철거하고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는 도봉로 일부 구간을 입체형 LED조명간판이 설치된 ‘걷고 싶은 거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새롭게 조성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요도로인 도봉로 구간 중 수유사거리~수유시장 350m 구간을 대상으로 11월까지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옥외광고물을 재정비를 통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간판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구민들이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시행된다.


이 사업에 따라 구는 해당업소에는 서울시 옥외광고물 Guide-Line을 기준으로 1개 업소 당 1개 간판만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형광등을 사용한 플랙스 간판을 철거하고 종전 간판보다 전기에너지를 7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강북구, 수유4거리~수유시장 '간판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간판개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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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을 설치토록 해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2009년 수유역 주변, 2010년 쌍문동길을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엔 도선사길(도선사길 입구~봉황각 초입) 구간 41개 업소에 대해 원색적이고 무질서한 간판을 북한산의 자연환경과 전통이 어우러진 고품격의 로고타입(Logotype)형 간판으로 정비했다.


올해도 수유역 주변과 삼양로 도봉로 솔샘로 등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LED간판 철거와 우수간판 설치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광고물 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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