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바, 굽네 등 UCC 공모전 열어···브랜드 홍보 및 참가자 상금 등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세계맥주전문점 와바(WABAR)가 UCC 공모전에 나섰다. 세계 맥주 시장의 대중화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취지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UCC 공모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와바는 오는 17일까지 '나만의 맥주 맛있게 먹기'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맥주와 관련된 노하우를 담은 5분 이내의 영상과 기획의도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음주가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메일(marketing@wabar.co.kr)로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전국 매장에 상영된다.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오는 18일 와바 홈페이지(www.wabar.co.kr)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진행한다.
굽네치킨도 오는 4일을 굽네데이로 정하고 지난달 11일까지 'UCC 굽네치킨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올 5월부터 94일간 '굽네 송(SONG) UCC'를 올리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1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작들을 뽑아 총 1억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올 5월 '2012 탐앤탐스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공모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공모전은 취업 스펙과 커리어 쌓기에 지친 대학생ㆍ사회인들이 함께 자신들의 동아리를 소개하는 로고송UCC를 만들고 문화티켓ㆍ커피이용권 등 1000만원 상당의 문화 혜택에 도전할 수 있는 청춘응원 프로젝트 행사다. 올 3월5일부터 4월29일까지 약 2개월 간 진행, 최종 5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5팀은 전국 탐앤탐스 매장에서 직접 작사ㆍ작곡ㆍ개사한 동아리 로고송 UCC영상으로 자신들의 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다. 또 동아리 회원들이 약 1년 간 이용 가능한 문화티켓과 탐앤탐스 커피이용권 등을 매월 지원받게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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