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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국가표준 모바일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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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9월 1일부터 전점에서 '국가표준 모바일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기존에는 모바일 결제 시, 단말기 시스템이 비자, 마스터 등 국내외 겸용 카드만 인식해, 모바일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내용 카드보다 연회비가 높은 국내외 겸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다.

이 같은 불필요한 비용과 절차를 줄이고자 지식경제부가 BC카드와 함께 '모바일 지급결제 국가표준'을 개발했고, 롯데마트도 이에 적극 동참해 대형마트 최초로 해당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전 점포에 국가표준 시스템을 인식할 수 있는 전자 서명기를 배치해, 카드 종류와 상관없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바일카드 신청 후 다운로드 하면 누구나 쉽게 모바일 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카드는 BC카드이며, 국가표준으로 인증된 만큼 다른 카드사들도 해당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도입 카드사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마트는 국가표준 모바일 카드 결제 시스템 전점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모바일카드 결제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모바일 카드 결제 고객에게 추가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석범 롯데마트 정보전략팀장은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모바일 카드를 이용한 결제 수요는 늘고 있어, 이번 국가표준 모바일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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