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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시장점유율 10% 돌파 '사상 최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사상 최초로 10%를 넘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은 75억71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규모로, 반도체 시장 전체의 10.1%를 차지했다. 삼성이 반도체 시장 점유율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말 기준 9.2%였던 삼성의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올 1분기 9.8%에 이어 2분기에 10.1%로 뛰어올랐다. 업계는 반도체 모바일용 AP(Application Processor) 등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시장을 키우면서 점유율을 늘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3, 갤럭시 노트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선전하면서 반도체 점유율을 높인셈이다.


한편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인 인텔은 2분기 총 120억1000만달러의 매출로 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15.6%)에 비해 0.4%포인트 점유율을 늘렸다. 3위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31억2800만달러로 4.2%에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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