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하정우(34)가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와 함께 국토대장정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하정우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영화 '577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태티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공효진씨 말고 '577프로젝트 시즌2'를 함께 하고 싶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SM엔터테인먼트가 허락해 줄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태티서와 함께 국토대장정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들이 "태티서의 태연, 티파니, 서현 중 꼭 한명만 데리고 가야 한다면 누굴 데려가겠느냐"고 묻자 "그냥 태티서 그 자체다. 3명이 뭉쳤을 때 태티서는 완성된다. 셋이 뭉쳤을 때 매력이 최고다. 누구 하나 떨어뜨려 놓으면 안된다"며 즉답을 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577프로젝트'는 서울에서 해남까지 577㎞를 걷는 국토대장정 공약을 엉겁결에 하게 된 하정우와 그의 감언이설로 낚인 공효진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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