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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힐링' 제품 봇물...뉴어덜트족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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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힐링' 제품 봇물...뉴어덜트족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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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웰빙을 넘어선 '힐링'이 화두가 되면서 뉴어덜트족이 일상 속에서 스타일리시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리미엄 힐링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뉴어덜트족이란 SBS 인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들과 같이 자신의 일을 갖고 있고 안정된 수입을 올리면서 가치있는 삶을 위해 기꺼이 소비하는 3040세대를 통칭하는 신조어다.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만큼 이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순간도 스타일리시하기를 원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뉴어덜트족의 라이프 사이클 특성상 일상을 떠나 낯선 곳에서의 힐링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뉴어덜트족들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시시가각 프리미엄 힐링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도우미 제품들을 선보이며, 이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는 세련된 휴식을 위한 글로벌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뉴어덜트족 남녀의 입맛에 맞춘 슈웹스는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탄산으로 자극이 적고 세련된 맛에 샴페인 버블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783년 탄생한 슈웹스는 1792년 영국에서 출시된 이래 영국 왕실과 국민들이 마셔온 영국 정통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다. 성인들이 좋아하는 자극이 적고 세련된 맛에 스타일과 위트까지 겸비,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슈웹스는 국내에 레몬 토닉, 진저 에일, 그레이프 토닉의 총 3가지 맛을 선보이고 있다.

상쾌한 맛이 특징인 레몬 토닉은 나른한 순간 상큼하고 산뜻한 기분을 선사하며, 알싸하고 시원한 진저 에일은 가벼운 식사나 술과 함께 하는 모임에 제격이다. 또한 로맨틱한 느낌의 그레이프 토닉은 와인을 즐기듯 여유롭고 로맨틱한 시간에 잘 어울린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슈웹스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휴식이 절실한 뉴어덜트족이 퇴근 후 회식 자리나 가정에서 직장 동료, 친구, 가족들과 함께 스타일리시하게 마시며 상쾌하고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최근 런던 올림픽 시즌을 맞아 새벽에 중계를 보며 마시려는 뉴어덜트족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안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 키친'은 울트라 스파이시 머슬, 감베로니 갈릭 파스타, 녹색 충만 삼겹샐러드, 뽀빠이 알관자 샐러드, 해초 곤약 샐러드, 블루베리 푸딩 등 지친 심신을 달래줄 힐링 메뉴 18종을 새롭게 추가, 스타일리시한 한끼 식사로 힐링을 하고 싶은 뉴어덜트족 고객들의 발길을 당기고 있다.


즉석떡볶이 패밀리 레스토랑 '떡패'도 80년대 유행하던 즉석 떡볶이에 DIY컨셉트를 접목, 뉴어덜트족이 옛 추억을 반추하며 힐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이 먹고 싶은 재료를 떡볶이용 펜에 가득 담은 후 육수와 소스를 넣은 후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된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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