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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엔씨소프트
-다사다난했던 2분기: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다사다난했던 상황과 일회성 손실이 맞물리며 크게 부진.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이 6년만에 적자로 전환. 400여명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 비용 15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고, '블레이드 앤 소울', '길드워2' 등 신작게임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데 그 원인이 있음. 다만 3분기에는 블레이드 앤 소울 관련 매출 및 이익이 계상되고, 길드워2가 상용화되는 등 실적 회복이 기대됨. 더욱이 이들 게임이 내년 말까지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순차적 상용화 일정이 확인되는 등 2013년까지의 실적성장세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적부진에 따른 과도한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모멘텀은 '길드워2'로 전환중: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신작 '길드워2'는 8월28일 미국과 유럽에서 정식 상용화될 예정으로 그동안의 대주주 변경 및 실적부진 등에 따른 주가 불확실성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 신작 '길드워2' 관련 사전판매량은 100만장에 다가서고 있고, 미국, 유럽 등지의 아마존 싸이트 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길드워2'가 예상대로 흥행할 경우 실적개선 및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됨.


<코스닥>


솔브레인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한 1433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57.9% 늘어난 257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함. 매출액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와 제품 구성(믹스) 개선으로 수익성도 개선되었음.
-실적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솔브레인의 주가는 오버행 이슈 등으로 고점 대비 40% 가량 하락하여 주가수익비율(PER) 9배 내외 수준으로 동종 업체 평균 11배 대비 저평가된 상태임. 솔브레인은 하반기에도 ▲디스플레이, 반도체, 전자재료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인한 안정성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 ▲갤럭시S3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수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임. 수익성 또한 매출 규모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상향하여 과거 4년 평균 영업이익률 12~14%에서 연간 15%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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