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호1차 아파트가 60㎡(전용)미만 소형주택 비율을 22%에 맞춰 재건축을 추진한다.
15일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삼호1차 주택재건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초 삼호1차아파트는 최고 높이를 지상 35층으로 하는 8개동 90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 건폐율은 17.57%, 용적률은 299.98%다. 이중 59㎡이하 소형은 202가구로 22.3%를 차지한다. 84㎡이하 중·소형은 582가구로 64.2%다. 이외 63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삼호1차는 중·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도시 3~4인 가구 수요에 부응해 85㎡미만을 전체 가구수의 64.2%로 계획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형임대주택을 63가구 공급해 서민을 위한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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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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