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통계청은 14일 영국의 7월 CPI가 전년 동기에 비해 2.6%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3%를 상회한 수준이다. 전월에는 2.4% 상승했다.
인베스탁 증권의 필 쇼 이코노미스트는 "6월에 의류세일이 먼저 시작되면서 7월에 평소보다 물가에 반영되는 세일 효과가 없었다"면서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물가 상승 원인으로 식량 원자재의 급등세를 들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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