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법원, 13일 제4차 경매…기준가 83억5000만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수족관
$pos="C";$title="지난해 문을 연 대전아쿠아월드 전경";$txt="지난해 문을 연 대전아쿠아월드 전경";$size="550,367,0";$no="201208130757138098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2월27일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중부권 최대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월드가 13일 네 번째 경매에 부쳐진다.
대전시 및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이날 대전시 중구 대사동의 대전아쿠아월드에 대한 제4차 경매를 해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경매기준가는 83억5000만원.
대전시는 지난 추가경정예산에서 대전아쿠아월드 인수에 필요한 142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결정만 이뤄지면 곧바로 입찰할 수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어느 기관이나 단체, 기업이 대전아쿠아월드 인수에 나설지 설만 나돌아 어느 곳이 새 임자가 될지 관심사다.
$pos="C";$title="대전아쿠아월드 내 수족관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물고기들 ";$txt="대전아쿠아월드 내 수족관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물고기들 ";$size="540,324,0";$no="2012081307571380981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번에도 유찰되면 대전아쿠아월드는 다음 달 17일 있을 제5차 경매 때 값이 66억8000만원으로 낮춰진다.
대전아쿠아월드는 지난해 1월 문을 열었으나 예상보다 적은 관람객으로 1년여 만에 문을 닫았다.
이후 3차례의 경매에도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올 들어 ▲지난 3월12일 1차 경매(기준가 213억원) ▲4월16일 2차 경매(기준가 149억원) ▲7월2일 3차 경매(104억원) 모두 새 주인이 나서지 않았다.
한편 대전시는 아쿠아월드 운영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을 대상으로 재원조달능력, 운영능력,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있다.
$pos="L";$title="대전아쿠아월드 수족관";$txt="대전아쿠아월드 수족관";$size="275,222,0";$no="2012081307571380981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대전아쿠아월드는 지난해 1월 방공호인 대전 보문산 벙커를 손질해 4000t 규모의 수족관을 갖추고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문을 열었지만 진입로가 좁아 교통체증을 겪고 ‘분홍돌고래’ 등 일부 물고기를 들여오지 못하면서 관람객 유치에 차질을 빚어 경영난을 겪어왔다.
사업비 450억원이 들어간 이곳엔 수족관(아쿠아리움) 4523㎡, 아쿠아센터 7720㎡ 등을 갖추고 각종 물고기 5만여 마리가 있다. 이 중엔 세계 1급 보호종인 ‘메콩자이언트메기’ 등 희귀종 물고기도 들어있다. 한국관엔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돼있는 어름치와 1급 보호종 감돌고기 등이 있다.
아쿠아월드는 지난해 11월 상가분양광고와 분홍돌고래 반입 홍보가 허위·과장광고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는 등 파행을 겪다 휴업 중이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아쿠아월드가 79억원을 갚지 않았다며 수족관과 건물 등에 대해 경매절차에 들어갔다.
$pos="R";$title="올 2월27일 경영난으로 휴업에 들어간 대전아쿠아월드가 안내판을 세워 문을 닫게 된 내용을 관람객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txt="올 2월27일 경영난으로 휴업에 들어간 대전아쿠아월드가 안내판을 세워 문을 닫게 된 내용을 관람객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size="250,176,0";$no="2012081307571380981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달 실·국장 티타임과 정례기자간담회 때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의 인수참여가 가장 바람직하다”며 “그렇잖으면 대전시가 나서 활성화하는 게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