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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 회복.."외인·기관 '사자'+유럽기대 지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코스피가 한 달 반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유럽위기 극복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양새다.


8일 오전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4포인트, 0.95% 오른 1904.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1900선을 회복한 뒤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이 조만간 경기부양책을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한데다 기업 실적도 예상을 웃돌아서다.


개인이 56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 28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75억원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 6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06억원 순매수.


업종별 지수는 모두 상승세다. 철강금속 1.29%, 기계 1.24%, 전기전자 1.23%, 의료정밀 1.62%, 유통업 1.15% 등 대부분이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현대차 -0.42%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1.00% 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 2.01%, SK하이닉스 3.41% 등이 2% 이상 급등 중이다. 포스코 1.50%, LG화학 1.26%, 삼성생명 1.63%, SK이노베이션 1.21%, KB금융 1.97% 등도 1% 이상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재 거래소는 3종목 상한가 등 496종목이 오름세를, 166종목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90종목은 보합권.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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