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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맞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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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웅진 플레이도시' 휴가인파로 북적…1시간 연장운영도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민우(28)씨는 최근 연인과 겨울을 맛보고 왔다.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지만 남들과 다른 휴가를 즐기고 싶었던 김 씨는 수도권 인근의 테마파크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소식에 쾌재를 불렀다.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


엿새째 서울에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각지의 계곡과 바다는 휴가인파가 절정이다. 어디를 가든 넘쳐나는 사람들로 더위를 피해 떠난 휴가가 오히려 짜증을 불러내는 여행이라는 말도 들려온다. 매 여름 ‘물놀이’라는 똑같은 형식의 휴가도 질린 지 오래다. 이렇듯 천편일률적인 휴가에서 벗어나고 싶은 김 씨와 같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웅진플레이도시’다.

도심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맞고 싶다면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눈싸움을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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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는 365일 연중무휴 실내스키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이색 테마파크다.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 자가용이 없는 대학생들도 갈 수 있다.

실내스키장은 초급(100m)·중상급(150m) 슬로프를 갖춰 고객들에게 최상의 라이딩 조건을 제공한다. 최고 15도의 경사와 40m 폭의 슬로프는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중상급 스키어들을 위한 모글코스는 기술을 뽐낼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이용료는 종일권 기준 성인 4만5000원, 소인3만9000원이다.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길이100m, 폭30m의 7개 라인으로 이뤄진 직선형 코스는 활강시 짜릿함을 선사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초 개장한 스노우파크에서는 이글루 내부 체험과 눈사람, 산타를 만나볼 수 있다. 북극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 학습을 위해 이글루 내부와 외부 곳곳에 시각자료를 비치해 어린이 교육에도 좋다. 눈썰매와 이굴루 체험을 할 수 있는 스노우파크는 대인, 소인 구분없이 주중 1만2000원, 주말1만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최근 스노우도시는 고객들의 성화에 힘입어 운영시간을 오후 12시까지 한 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이한 웅진플레이는 스노우도시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고객우대 상품을 마련해 인기몰이중이다. 기존 오후 9시였던 워터도시의 운영시간을 두 시간 연장해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열대야권을 출시했다. 열대야권은 오후 6시에 입장해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금액은 대인, 소인 구분 없이 1만9000원이다.


또 가족, 친구 등 5인 이상 이용 시 워터도시 입장료를 35% 할인해 주는 도시바캉스 우대와 대중교통으로 웅진플레이도시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제시하면 워터도시 입장료를 35% 우대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대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고, 열대야권은 우대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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