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2일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이날 트리플A(AAA)인 독일의 장기국채신용등급과 '안정적(Stable)'로 부여한 등급전망을 모두 현행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S&P는 "독일 경제가 여전히 다방면에 걸쳐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로존 부채위기에 따른 재정적·경제적 외부충격을 계속 견뎌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1년까지 3%를 유지한 성장률은 올해 1%로 둔화되고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다른 신평사 무디스는 유럽 위기 전염 가능성이 커졌다며 독일·네덜란드·룩셈부르크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로 하향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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