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의 제조업 확장세가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직 경제 둔화가 반전되지 않았다"는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을 확인한 셈이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물류구매협회(CFLP)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0.1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당초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 50.5에 못 미치는 수치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제조업 경기 확장세를 보여주는 기준점 50을 웃돌았다. 하지만 5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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