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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상반기 매출 3010억…"제지 부문이 효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무림P&P는 올 상반기 매출 3010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5%, 27%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지부문의 매출이 2160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이다. 펄프부문은 매출액 850억원, 영업손실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지부문이 상반기 흑자를 주도한 것이다.

무림P&P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펄프가격이 하락하다 올해 들어 반등했지만 여전이 가격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일관화 공장으로 인한 원가 경쟁력 상승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수출로 제지 수출 판매가 지속 증가하는 등 제지부문 덕분에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무림P&P는 제지부문의 매출 비중이 70%가 넘고 하반기 펄프 부문 원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펄프와 제지 두 부문에서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인중 사장은 "무림P&P가 지난해 펄프와 종이를 함께 생산하는 회사로 변신해 단순 펄프가격 변동으로 회사의 손익구조가 좌우되지는 않는다"면서 "최근 펄프부문도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펄프가격 하락에도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원가구조 개선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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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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