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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흑전' 성공..영업익 7500억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부문이 매출액 8조2500억원과 영업이익 7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제품 믹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3D TV와 LED TV 등 고부가가치 TV와 태블릿 패널의 판매에 집중해 좋은 실적을 올렸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역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향 패널 판매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상황은 유럽 금융 위기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로 패널 수요 증가는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TV와 IT 패널 모두 일부 제품의 공급 제약으로 패널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3분기 TV 부문은 연말 성수기 및 중국 국경절 대비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중국 보조금 정책 시행에 따른 TV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태블릿의 경우 신규 업체들의 지속 진입으로 수요 증가가 전망되며 노트북과 모니터는 경기 침체로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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