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현지시간) 요르단에 20억달러(약 2조2900억원)를 지원키로 잠정 합의했다.
IMF는 "일련의 위기를 겪고 있는 요르단이 추가 충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요청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F는 요르단이 지난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데다 올들어 시리아 난민들에게 주택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제까지 겹쳐 재정난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요르단은 지난해 12월에도 군사 및 경제 지원금으로 6억6600만달러를 받는 등 지난 5년간 미국 정부로부터 총 24억달러를 지원받았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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